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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바당 어린이도서관

꿈바당 어린이 도서관은 원래 대통령이 제주도를 방문할 때 묵어가던 지방 공간이었다. 1984년 건립된 이후 전두환과 노태우, 김영삼 전 대통령이 총 11회에 걸쳐 이용했으며 1996년 경호시설에서 해제되면서 한때 제주도지사 관사로 사용되기도 했다. 2014년 도민 품으로 돌아온 건물은 여러 논의 끝에 2017년 꿈바당 어린이 도서관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기본정보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오로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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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꿈바당 어린이도서관


현재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꿈바당 어린이도서관은 현재 예약제로 10시~17시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많은 양해 바랍니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면 꿈바당 어린이 도서관은 그냥 지나치기 아쉽다. 서가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책과 어린이용 도서들이 빼곡하게 꽂혀있다. 이리저리 기웃거리며 책을 꺼내 읽다 보면 중천에 떠 있던 해가 어느새 뉘엿뉘엿 해진다. 도서관 건물 어디에서든 마음껏 책을 골라 읽을 수 있으니 아이에겐 이곳보다 좋은 독서 공간이 없다.

책을 읽다 지루해지면 잔디 마당에 있는 트램폴린에서 실컷 뛰어 놀다 오면 된다. 천정에 매달린 모빌이나 벽면에 가득한 그림도 아이의 흥미를 자극한다. 알록달록하게 꾸민 화장실까지 도서관 구석구석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지 않은 것이 없다.여행 중에 하루쯤은 아이들과 책을 읽고 쉬어가며 마음의 양식을 채워봄직 하다. 서가 한 쪽에 어른을 위한 일반 도서도 마련되어 있으며 영유아 가족을 위한 수유실도 있다.

꿈바당 어린이 도서관은 원래 대통령이 제주도를 방문할 때 묵어가던 지방 공간이었다. 1984년 건립된 이후 전두환과 노태우, 김영삼 전 대통령이 총 11회에 걸쳐 이용했으며 1996년 경호시설에서 해제되면서 한때 제주도지사 관사로 사용되기도 했다. 건물을 둘러싼 높은 담장이 당시 경비가 삼엄했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2014년 도민 품으로 돌아온 건물은 여러 논의 끝에 2017년 꿈바당 어린이 도서관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건물이 지닌 역사적인 의미를 보존하고자 대통령 전용 공간인 안방과 거실은 원형을 살려 대통령 행정박물 전시실로 운영하고 있다. 대통령이 사용했던 가구나 식기, 집기들이 그대로 남아 있어 학습공간으로 유용하다.


꿈바당 어린이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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