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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온다고? 오히려 좋아! Rainy Day in 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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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온다고? 오히려 좋아!Rainy Day in JEJU
레이니데이

[AI 장소 요약 안내] 

제주의 비 오는 날, 감성을 채워줄 장소들을 소개한다. 미디어아트를 오감으로 즐기는 한라디지털아트뮤지엄, 고요한 숲속 아지트 같은 고사리커피, 건축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유지커피웍스, 비가 와야만 흐르는 엉또폭포까지. 빗속에서 제주를 더 깊이 느껴보자.

[테마여행 추천 장소] 

한라디지털아트뮤지엄-고사리커피-유지커피웍스-엉또폭포

제주에 비 소식이 찾아왔다. 여행을 계획한 이들에게는 아쉬운 소식일 수 있지만, 제주에는 비 오는 날에 더 큰 즐거움을 만날 수 있는 장소들이 많다. 시원한 실내에서 전시를 감상하거나, 통창 너머로 쏟아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여유를 즐기기도 좋다. 제주의 독특한 자연환경이 만들어낸 특별한 풍경을 만날 수도 있다. 비 오는 날이라서 오히려 더 매력적인 제주의 명소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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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펼쳐지는 또 다른 세계한라디지털아트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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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개관한 한라디지털아트뮤지엄은 VR과 AR, AI 등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덥고 습한 지금 시기에 딱 좋은 실내 전시관이다. 현재 진행 중인 전시 《멋진 신세계》는 <희망의 등대>, <이상한 정글>, <해저 아쿠아리움>, <오래된 도시> 등 총 8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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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정글> 테마의 ‘인터렉티브 콘텐츠 존’에 들어서면 내가 내딛는 걸음을 따라 꽃과 나비가 생겨나는 등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다. AI 가상 아이돌 ‘이터니티’를 만날 수 있는 7번째 테마 <시티라이프>로 향하면 조금 더 특별한 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이터니티’의 K-POP 쇼케이스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데, 체험 공간 안에서 자유롭게 춤을 추면 옆면 스크린에 공연에 참여하는 본인의 모습이 실시간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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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는 단순히 눈으로 보는 미디어아트 전시가 아니라 관람객이 작품의 일부분이 되어 체험하고 상호작용하는 ‘몰입형 경험’을 제공한다. 비 내리는 날, 북적이는 야외 관광지 대신 화려한 아트와 함께 색다른 체험을 해보고 싶다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해 보자.


▶ 주소: 제주 제주시 한라대학로 38 한라컨벤션 로비층

▶ 운영시간: 매일 10:00~20:00

통창 너머로 쏟아지는 초록의 숲고사리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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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좌읍 송당리 한적한 곳에 운치 있는 카페가 자리하고 있다. 고즈넉한 외관을 지나 들어서면, 원목 소재로 미니멀하게 꾸며진 내부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흐트러짐 없이 배치된 찻잔과 병들이 편안함을 주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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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특유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또 다른 소재는 ‘빛’이다. 간접 등을 활용하여 은은한 빛이 실내를 차분하게 밝혀준다.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통창은 이 카페의 가장 큰 매력으로, 그 너머로 보이는 초록빛의 식물들이 야외 정원을 가득 채우고 있다. 비 오는 날 통창의 풍경은 빗줄기와 초록의 식물들이 어우러져 제주의 여름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 통창에 내려앉는 빗방울이 운치 있는 분위기를 더한다. 잔잔히 내리는 비와 함께 자연 속 풍경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힐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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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메뉴로는 제주산 청귤로 상큼한 향을 낸 청귤커피가 있다. 한 모금 들이켜면 청귤 특유의 산미가 느껴지다가 커피의 고소함이 뒤따라온다. 끊임없는 비에 기온이 살짝 쌀쌀하게 느껴진다면 따뜻한 감귤차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 누룽지 치즈케이크, 쌀 다쿠아즈 등 이곳만의 디저트 메뉴도 상큼한 커피와 잘 어울린다. 날이 맑은 날도, 비가오는 날에도 걱정 없이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특히 비가 오는 날 보이는 창 너머의 풍경은 신비한 분위기를 한껏 내뿜는다. 커다란 통창 앞에 앉아 비 내리는 풍경을 감상하며 즐기는 차 한 잔의 여유, 무더위를 이기는 새로운 힐링을 즐겨보자.


▶ 주소: 제주 제주시 구좌읍 중산간동로 2064

▶ 영업시간: 11:00~18:00 (매주 수요일 휴무) 

자연, 건축, 그리고 감성 한 스푼유지커피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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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에서 차로 15분 거리, 올해 3월 새롭게 문을 연 유지커피웍스는 피라미드를 연상시키는 삼각형 외관 건물부터 눈에 띈다. 제주특별자치도 건축문화대상 본상을 수상한 건축가 이성범 소장이 직접 설계한 유지커피웍스는 A동, B동, C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A동에서 주문 및 픽업을 하고 B동과 C동에서 주문한 커피와 베이커리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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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건물은 층고가 높고 전면 유리창으로 설계되어 있어 맑은 날에는 따사한 햇살을 즐기고, 비 내리는 풍경을 감상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유리창을 타고 흐르는 빗줄기와 공간을 가득 채우는 빗소리가 운치 있는 분위기를 더한다. 특히, 세 건물의 가운데 위치에는 나무를 심은 중정을 두고 있어 비 오는 날 자연 속에 앉아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정원 뒤편에는 긴 산책로가 있어 자연의 싱그러움을 만끽하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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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비주얼의 베이커리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제과기능장이 매일 직접 굽는 특색 있는 빵들은 하나하나 정성이 들어갔다. 지금처럼 습하고 축 처지기 쉬운 날에는 입맛을 돋워줄 상큼한 댕유자무스를 추천한다.


▶ 주소: 제주 제주시 오남로 297 

▶ 영업시간: 매일 10:00~21:00

비가 선물하는 숨은 절경엉또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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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절벽과 난대림에 둘러싸여 조용히 숨어있는 엉또폭포는 비 내리는 시기에 많은 사람이 찾는 여행 명소다. 평소에는 물이 흐르지 않는 절벽이지만 산지에 70mm 이상의 폭우가 내린 후에는 180도 변한다. 웅덩이와 계곡에 다량의 빗물이 유입되면서 웅장하게 떨어지는 폭포수를 볼 수 있다. 시원하고 청아한 물줄기가 상쾌함과 함께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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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로 향하는 길은 천연 난대림이 넓게 형성되어 울창한 숲이 있는 곳으로, 걷는 것만으로도 제주의 원시적인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전망대에 다다르면 물소리와 새소리, 그리고 나뭇잎 사이로 스며드는 빗방울이 어우러져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풍경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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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탕 비가 쏟아진 후에 드러나는 엉또폭포의 높이는 50m에 이른다. 이 장관은 운이 좋은 날에만 만날 수 있는 귀한 볼거리다. 폭포에 물이 흐르는지를 방문하기 전에 확인하고 싶다면 엉또폭포를 비추는 실시간 CCTV 영상을 참고하면 된다. 


▶ 주소: 제주 서귀포시 염돈로 121-8

▶ 영업시간: 매일 09:00~18:00

▶ 실시간 엉또폭포 CCTV
: https://www.funjeju.com/bbs/board.php?bo_table=cctv&wr_id=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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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정보는 2025-07-11 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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