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T JEJU

애월읍 시인의 마을에 위치한 나미송 머무는 곳 민박은 요즘 찾아보기 힘든 '진짜' 민박집이다.
일찍이 제주도로 내려온 주인장이 가꿔온 삶의 터전으로 여행객들에게 관광이 아닌 여행의 길라잡이가 되어 조용하고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빌려준다.
한밤의 풀벌레 소리와 하늘을 수놓은 듯한 별밤은 오늘만큼 삶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기를 권한다.
특히 제주시에서 탄소없는 제주시의 일환으로 선정한 '곱들락허게 잘 가꾼 집'에도 선정될 정도로 아기자기하고 아름답게 꾸며진 집과 정원은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나미송에서 여행자들이 머무는 곳은 누리채로 2층 독채이다. 기본적으로 1층과 2층은 따로 예약을 받고 있다.
1층은 방과 화장실이 2개씩, 그리고 주방이 갖춰져 있다. 2층은 원룸 구조로 간이 주방과 욕실을 갖추고 있다.
평소에는 2층으로 향하는 계단이 외부로 분리되어 있지만, 1층과 2층을 함께 예약하면 내부에서 이동할 수 있다.
주변 관광지로는 렛츠런파크, 항몽 유적지, 한라수목원 등이 있으며 제주 국제공항으로부터 승용차로 약 20분이 소요된다.

나미송에서는 '별에게서 온 소녀'가 기타를 타고 날아오신다는 날을 컨셉으로, '별에서 온 소녀와 함께하는 나.미.송. 음악회'라는 이름으로 잔잔한 제주 밤의 정취에 맞는 통기타와 노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회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