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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물줄기가 흐르는 제주의 숨어있는 비경’
창고천은 한라산 남서쪽 1100고지 습지와 한대 오름, 삼 형제 오름 일대에서 시작하여, 안덕면 지역을 통과하여 감산리 해안으로 흐르는 하천이다.
또한 창고천 생태공원은 천연기념물 제377호로 지정된 안덕계곡을 포함해, 다양한 식생이 분포된 창고천(창천 삼거리~황개천)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한 곳이다.



생태공원에는 수직절리와 수중 화산활동으로 생겨난 수성 퇴적층을 볼 수 있으며, 특히 기다랗게 쭉 뻗은 하천 양편으로 우뚝 솟은 기암절벽과 아름다운 상록수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어 보기만 해도 시원하다.
샘물 입구에 서면 조그만 폭포수가 하염없이 하천으로 떨어지는 물줄기를 볼 수 있으며, 그 뒤로 커다란 동굴이 보이는데 그 동굴 안에 창고천의 기원인 맑고 깨끗한 창고샘이 숨겨져 있다.

특히 드라마 ‘구가의 서’, ‘추노’, ‘구암 허준’ 등이 촬영될 만큼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랑한다.
봄, 가을철에는 계곡 길을 따라 가벼운 트레킹을 즐길 수 있으며, 여름철이면 울창한 숲이 만들어주는 그늘 아래에서 시원하고 깨끗한 물에 몸을 담글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