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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이

오름의 모양새가 차양이 있는 모자와 비슷하다 하여 모라이라고 불리우는 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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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산록남로 (색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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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모라이


산정부는 폭넓은 등성마루가 타원형으로 에워싼 가운데 접시모양으로 약간 패인 산정화구(바깥둘레 약 500m)를 이루고 있으며,
이 화구는 평지에 가까우리만큼 거의 메워진 상태여서 겨우 그 자취만을 알아 볼 수 있을 뿐이다.

완만한 각 사면에는 해송과 삼나무가 주종으로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모라'라면 제주도의 옛이름 '섬모라'를 떠올리게 한다.

제주도 옛 땅이름 연구(박용후)에 따르면 '모라'는 산(뫼)을 뜻하는 우리 옛말로써 성(城) 또는 나라라는 뜻을 나타낼 경우도 있다고 한다.

'모라'가 '모리'로 변하고, '모리'에서 ㄹ이 탈락, '모이 뫼'로 변하여 산을 뜻하는 '뫼'로 남게 됐다는 것이다.

이대로 풀이하면 '모라이' 란 결국 뫼(산)라는 뜻을 나타낸 이름이라는 이야기가 된다.

일제시대부터 '모라이' 또는 '모라이오름'으로 알려지고 있다.

帽羅伊(모라이)'의 음가자 결합표기이고, 帽羅毛羅(모라모라)는 '모라이'에서 셋째 음절 '이'를 표기에서 생략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