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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오름(안덕면)

뱀을 신으로 모시던 신당이 있던 오름

기본정보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산 68-1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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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당오름(안덕면)


오름은 주소가 산지로 되어있어, 내비게이션 검색시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거나, 주차장이 따로 없는 곳이 많습니다.
또한 일부 오름은 사유지로, 출입이 제한되거나 통제되어있는 곳도 있습니다.
이에, 오름 방문시에는 사전에 제주관광정보센터(064-740-6000) 등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시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북사면은 다소 가파르고, 남사면은 완만한 구릉을 이루면서 정상부에 원형 분화구가 뚜렷하고, 남동향으로 침식된 형태로서 침식된 화구 전면에는 암설류(岩屑流)의 둔덕들이 산재해 있다. 분화구 안에는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군이 진지를 구축했던 자리가 있고, 분화구 허리부분에도 그들이 파놓은 5개의 굴이 있으며, 오름 동쪽자락의 암설류 언덕들은 떡을 찌는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시루오봉(甑五峰)이라고 불리는 5개의 봉우리가 모여 있다.

북동쪽 사면에 삼나무 등이 일부 조림되어 있을 뿐, 그 외 사면은 풀밭오름을 이루면서 귀화식물인 개민들레로 덮여 있으며, 분화구안 일부에 가시나무(틀낭)가 식생하고 있다.

옛날부터 이 오름에는 당이 있어서 무당은 물론 주민들이 찾아와 축원을 드리던 곳이라 당오름으로 불리고 있으나, 지금은 당터의 흔적이 없다. 제주도에는 예로부터 `당오백 절오백` 이라 했을 만큼 당도 많고 절도 많았다. 당이 있었던 데서 유래된 당오름이라는 곳은 이 오름을 비롯하여 구좌읍 송당리, 조천읍 와산리, 한경면 고산리에도 있다. 굼부리는 원형 분화구이다.


당오름(안덕면)
당오름(안덕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