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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랜드 아트센터

일출랜드 아트센터는 쪽 염색을 체험하는 전문 공간이다. 이곳의 쪽 염색이 특별한 이유는 쪽풀을 직접 재배하기 때문이다. 쪽은 3~4월에 씨를 뿌려 키운 후 7~8월에 수확하는데 60~70cm 정도 자란 풀을 수작업으로 발효시켜 염료로 만든다. 쪽은 빛깔도 아름답지만 살균과 항균력이 높아 예부터 귀한 옷과 문서를 염색하는데 많이 쓰였다고 한다. 천연 염색은 수고로움을 동반하지만 정성이 더해질수록 더욱 진하고 깊은 색을 얻을 수 있다.

기본정보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중산간동로 41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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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일출랜드 아트센터


자연의 색은 오래 두고 보아도 질리지 않는다. 그래서일까. 자연에서 얻은 재료를 이용한 천연 염색은 볼수록 예쁘고 몸에도 좋은 여러 효능을 지닌다. 천연 염색 재료는 다양하지만 청아한 푸른빛을 품은 쪽은 우리나라 고유의 염색 재료이다. ‘쪽빛 바다’라는 말은 바로 이 쪽풀에서 비롯된 것이다.

일출랜드 아트센터는 쪽 염색을 체험하는 전문 공간이다. 이곳의 쪽 염색이 특별한 이유는 쪽풀을 직접 재배하기 때문이다. 쪽은 3~4월에 씨를 뿌려 키운 후 7~8월에 수확하는데 60~70cm 정도 자란 풀을 수작업으로 발효시켜 염료로 만든다. 쪽은 빛깔도 아름답지만 살균과 항균력이 높아 예부터 귀한 옷과 문서를 염색하는데 많이 쓰였다고 한다. 천연 염색은 수고로움을 동반하지만 정성이 더해질수록 더욱 진하고 깊은 색을 얻을 수 있다.


일출랜드 아트센터
일출랜드 아트센터


아트센터의 염색 체험은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하다. 손수건이나 스카프 중에 골라 체험할 수 있는데 손수 무늬도 만들 수 있다. 원하는 대로 모양을 잡아 고무줄로 단단히 묶으면 된다. 취향에 따라 동그란 모양을 만들거나 빈티지한 느낌이 나도록 얼룩덜룩하게 물을 들일 수 있다. 고무줄을 잘 동여매야 모양이 제대로 나온다. 쪽 염료는 처음엔 초록빛을 띄는데 옷감을 담그는 시간과 횟수가 많을수록 점점 푸르게 변한다. 염료가 완전히 푸른색이 되면 더 이상 물을 들일 수 없다.

옷감은 염료에 담구고 짜내는 횟수가 많을수록 빛깔이 점점 진해진다. 물들이기가 끝나면 물에 여러 번 헹구어내야 한다.
깨끗이 헹군 후에 옷감을 잘 털어 말리면 쪽 염색이 완성된다.
옷감이 마르는 동안 일출랜드를 관람해보자. 산책 후엔 예쁘게 포장된 자신의 작품을 받아볼 수 있다. 자연에서 얻은 순수한 파란빛에 마음도 더불어 맑아진다. 아트센터에서는 염색 체험 외에도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 칠보공예, 도자기 체험도 운영한다.


일출랜드 아트센터
일출랜드 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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