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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개동에 위치한 ‘제주어린이교통공원’은 5세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의 교통교육을 위한 체험의 장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교육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기초질서 및 예절을 통한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를 대표하는 교통안전 공원인 이곳은 ‘제주어린이 교통체험관’과 야외 체험관 그리고 놀이터가 조성되어있다.

제주어린이 교통체험관은 총 3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활동 그리고 교육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 1층에 위치한 ‘만덕이관’은 눈으로 보고 머리로 이해할 수 있도록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내용을 제공하며, 교통안전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이해학습장이다. 만덕이관 반대편 영상실에는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교육을 위한 영상이 상영된다.

2층은 아이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있다. 2층 중앙에는 어린이들이 운전자가 되어 영상을 보며 운전을 하는 시뮬레이션 장비들이 있다. 우측으로는 어린이들이 직접 전동차를 운전하면서 안전벨트, 헬멧 등을 스스로 착용하고 운전자의 입장이 되어보는 체험장이 마련되어 있다. 좌측에 위치한 ‘설문대할망관’은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심어주는 학습의 장으로 도로에서 볼 수 있는 표지판을 파악하고, 안전띠의 중요성, 긴급상황 신고방법 그리고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의 행동요령 등을 배울 수 있다.

3층에는 ‘돌하르방관’이 있으며 이곳에서는 범죄 예방교육과 재난상황 시 행동요령을 배우는 교육관이다. ‘야외체험장’은 도로들과 신호등 표지판들이 실제와 같이 꾸며져 있어 아이들이 체험관에서 배운 사항들을 실습하며 한 번 더 숙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단체 교육은 최소 1주일 전에 신청해야 하고 연령별로 오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