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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한 식감의 면발이 훌륭한 우동전문점 노조미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일식당인 노조미는 좋은 밀가루에 족타과정을 거치고 24시간 숙성하여 면발을 만들어내며 우동국물, 쯔유도 1개월의 숙성과정을 거쳐 감칠맛을 더하고 있다. 그 중에서 쫄깃한 식감을 가지는 면발에 바삭한 왕새우튀김이 들어가 조화로운 왕새우튀김, 가지런히 담은 우동에 깻잎, 우엉, 왕새우튀김에 노조미만의 특제소스를 아낌없이 뿌려 감칠맛을 더한 텐붓카케우동, 흑돼지로 만든 두툼하고 바삭한 식감을 가지는 일본식 돈까스는 노조미의 대표메뉴이다. 이 외에도 김치 나베우동, 가츠동, 에비동 등 다양한 메뉴가 마련되어 있어 메뉴를 선택하는 재미 또한 더해진다.
노조미는 제주의 럭셔리호텔인 포도호텔 등에서 근무했던 셰프의 우동과 튀김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바삭한 튀김도 맛있지만 특히 손에 꼽는 것은 면이다.
최고의 밀가루를 사용하여 족타 반죽 후 24시간 숙성하여 직접 썰어내는 면의 맛에 반해 생면만 사 가는 사람들도 많다.
(붓가케 쯔유 포함 4인분 10,000원)
이 곳의 4대 베스트 메뉴는 흑돼지 생돈가스, 텐붓가케 우동, 왕새우튀김 우동, 가츠동(돈가스 덮밥)이다.
특히 더운 여름에는 소스를 뿌려 시원하게 먹는 텐붓가케 우동이 잘 나간다는 설명이다.
모든 메뉴는 '정식'으로 주문할 경우 유부초밥이 함께 나온다.
2개월마다 메뉴에 변화를 주기 때문에 자주 와도 질리지 않는다는 점도 자랑할 만 하다.
이 곳의 왕새우 튀김은 유명 백화점과 호텔에서 배워갔을 정도로 명성이 높다.
새우 중 가장 큰 어종인 블랙 타이거를 사용하기 때문에 양이 충분하여 그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새우 뿐만 아니라 모든 재료에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은 물론이다.
돈까스는 제주도산 흑돼지를 사용하고 있고, 모든 샐러드 드레싱은 직접 만들어 건강을 챙기고 있다.
우동 주문 시, 삶는 시간을 고려하여 15분의 여유가 필요하다.
너무나 배가 고픈 사람이라면 고로케와 유부초밥 등 사이드 메뉴를 먼저 주문하는 것도 방법이다.
맛 외에 이 집에서 느낄 수 있는 또 하나의 재미는 정겨운 제주 사투리다.
제주에 놀러온 관광객들이 제주 사투리 한 번 듣고 가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웠다는 주인장 부부는
인테리어와 메뉴판은 물론, 접대 시에도 제주 사투리를 쓰려 노력하고 있다.
제주어 지킴이를 자부하는 두 내외 덕에 이 곳에서는 진짜 제주를 느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