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리는 전형적인 산간마을로 한경면에 있는 마을 중 가장 고지대에 위치하여 한라산에 제일 가까운 곳이다. 서귀포시 안덕면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동양 최대의 분재예술원이 있고, 한경면에서 유서 깊은 마을 중 하 나이며 산간마을인 관계로 눈이 많은 편이다. 사라져 가는 제주도의 민속과 전통을 재현하여 후대에게 문화의 원형을 이어주기 위해 2013년에 곶자왈 축제를 개최하였다. 특히 제 2회 곶자왈 축제에는 저지리가 2014년 세계자연유산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지역으로 생태관광마을 지정되어 축제 기간 중 1박 2일 생태 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저지리는 예술인들이 모여 갤러리나 아틀리에 등을 운영하는 예술인 마을로도 유명하기도 하다. 제주의 여러 마을 중 문화와 예술, 체험이 모두 가능한 마을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저지리에서는 주민 해설사와 함께 하는 곶자왈 탐방, 초콜릿 만들기, 로컬 재료 피자 만들기, 무드등 만들기, 감 따기, 딸기 따기 등 개발 된 체험 활동이 정말 다양하다. 저지리는 아이들과 함께, 연인과 또는 가족과 함께 제주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체험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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