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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49-5호로 지정되어 있는 북촌환해장성은
해안도로 개설 등으로 인해 거의 훼손되어 250m 정도가 남아 있는 정도이다.
북촌환해장성은 고려 시대 때 삼별초가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 성을 쌓고 군사를 거느렸으며,
그 이후에도 관군들을 방어하기 위해서 마지막으로는 왜구의 침략에 대비하기 위해 성벽을 쌓았다고 한다.


끊임없는 침략으로 힘들고 외로웠던 제주 사람들의 애환을 생각하며 북촌환해장성을 가본다면,
과거 침략에 대한 불안하고 고달프던 감정 역시 현시대에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