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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 18코스의 막바지인 조천읍 연북정을 지나 종점인 조천만세동산으로 가다보면 ‘조함해안도로’가 시작된다. 이곳을 시작으로 관곶, 신흥리, 함덕서우봉해변까지 이르는 약 6km의 조함(조천~함덕)해안도로로 이어진다. 먼저 시작점인 조천포구는 현재의 제주항이 생기기 전까지 육지에서 제주로 드나드는 관문이었다. 이곳에 자리한 연북정(戀北亭)은 조선시대의 정자이며 제주도 유형문화재 제 3호로 지정되어 있다. 제주로 유배되어 온 사람들이 북쪽 육지에서 가족이나 임금으로부터 올 기쁜 소식을 기다리던 곳이다.
조천지역은 제주도에서 가장 먼저 항일 만세운동이 시작된 곳으로, 거리 곳곳의 벽화에서 만세운동의 역사를 느낄 수 있다. 해안로를 가다 보면 왼쪽에는 멋진 바다 풍경이 오른쪽으로는 한라산과 오름들이 함께 한다. 바다와 마을, 밭담을 지나다 보면 해남 땅끝마을과 가장 가까운 곳, 제주의 울들목이라 불린 ‘관곶’이 나온다. 신흥리 마을 앞 해변을 지나 조금 더 가면 이국적인 풍경으로 유명한 함덕서우봉해변에 다다르게 된다. 조천지역은 제주도에서 가장 먼저 항일 만세운동이 시작된 곳으로, 거리 곳 곳의 벽화에서 만세운동의 역사를 느낄 수 있다. 해안로를 가다 보면 왼쪽에는 멋진 바다 풍경이 오른쪽으로는 한라산과 오름들이 함께 한다. 바다와 마을, 밭담을 지나다 보면 해남 땅끝마을과 가장 가까운 곳, 제주의 울들목이라 불린 ‘관곶’이 나온다. 신흥리 마을 앞 해변을 지나 조금 더 가면 이국적인 풍경으로 유명한 함덕서우봉해변에 다다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