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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 11코스

모슬봉의 정상에서, 신평곶자왈의 안에서 느끼는 자연의 아름다움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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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동일리 3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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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제주올레 11코스


제주 올레 11코스는 하모체육공원부터 제주자연생태문화체험골(무릉생태학교)까지 이어지는 코스이다. 약 17.8km 길이로 5~6시간 소요되며 삶과 죽음이 공존하고 근대사와 현대사가 녹아 있는 길이다. 시작점을 찾아가려면 제주버스터미널에서 150-1번을 타고 하모체육공원에 하차하여 홍마트와 하모체육공원 사이 골목으로 이동하는 방법이 있고, 서귀포에서는 서귀포시외버스터미널에서 202번을 타고 하모3리 정류장에 하차하여 이동하는 방법이 있다.

하모체육공원을 지나 대정여고를 지나면 자연 그대로를 만끽할 수 있는 모슬봉이 있다. 모슬포 평야지대 한가운데 우뚝 솟아 있는 모슬봉은 이 지역 최대의 공동묘지가 있는 곳으로서, 이곳 정상부로 올라가는 ‘잊힌 옛길’을 산불감시원의 조언을 얻어 제주올레가 복원해냈다. 모슬봉 정상은 군사기지가 있어 꼭대기까지는 못 올라가지만, 흔들리는 억새 사이로 단산과 산방산 등 오름들과 마라도와 가파도가 있는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제주올레 11코스
제주올레 11코스
제주올레 11코스


모슬봉을 빠져나와 걷다 보면 순례성지로 꼽히는 정난주 마리아 성지를 거쳐 신평-무릉 간 곶자왈이 펼쳐진다. 곶자왈이란 나무와 덩굴 따위가 엉클어져 수풀같이 어수선하게 된 곳을 일컬으며 보온, 보습 효과가 있어 북방한계 식물과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세계 유일의 특별한 숲이다. 나무가 터널을 이루는 곳을 지나면 어느새 종점인 제주자연생태문화체험골에 도착하게 된다. 옛 폐교였던 곳을 리모델링하여 아이들이 공부하던 교실은 게스트하우스로, 아이들이 뛰어놀던 운동장은 제주의 생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올레 11코스는 길이가 비교적 길어 난이도는 ‘중’이며 코스 내 곶자왈지역은 여성 혼자 걷기에 부적합할 수도 있어 부득이한 경우 제주 여행 지킴이 단말기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올레코스는 코스 우회 및 변경사항이 종종 발생되기 때문에 방문 전 제주올레 공식 홈페이지 확인 후 이용 바랍니다.

제주올레 11코스 바로가기 https://www.jejuolle.org/trail#/road/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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